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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SK가스’ 에탄 사업 추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가스신문
2025-11-20
‘SK지오센트릭·SK가스’ 에탄 사업 추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SK지오센트릭이 기존 납사(Naphtha)에 집중된 원료 구조에서 벗어나 에탄(Ethane)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NCC(납사분해공정)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9일 SK가스와 에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을 구축하고 원료 경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MOU를 기반으로 향후 에탄 공급 시기와 공급량 등 세부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자율적이고 선제적인 사업 재편 차원에서 에탄을 도입해 원료 구조를 다변화하고 공정 효율화 방안을 모색해 NCC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에탄 구매와 운송, 가격 협상 등 공급망 전반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원료 확보 체계를 갖춘다.

양사는 에탄의 해외 수입부터 국내 공급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공급망 시스템을 구축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탄은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아 북미 셰일가스 생산 증가와 함께 중국, 인도,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이미 널리 활용 중인 원료다. 특히 북미는 셰일가스 기반 에탄 공급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어서 해상 운송비와 터미널 운영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납사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SK가스는 기존 LPG·LNG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에탄 저장·하역이 가능한 터미널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을 비롯한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기업들에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은 “SK가스와의 협력을 통해 NCC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불황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에탄은 석유화학 원료뿐 아니라 수소 제조와 발전용 연료로도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이번 협력이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원료 다변화와 구조 고도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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