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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트] '넷제로 챌린지X' 기후테크 혁신 기술에 기대

가스신문
2025-11-30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주필] 민관합동의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가 출범 1년을 맞았다. 민간과 공공, 정부 부처가 함께 손잡고 새로운 탄소중립 시대를 열어가는 프로젝트로 기후 위기 대응에 필요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주도로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 출범 1년을 기념하여 최근 콘퍼런스를 열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한자리에 모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범국가적 프로젝트다.

특히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혁신적인 기후 기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05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엄격한 기술 및 사업성 평가와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를 거쳐 56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온실가스 감축 분야가 89%로 압도적이었고, 기후테크 유형으로는 에코테크(23%), 클린테크(15%), 카본테크(9%) 순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축사 바닥관리 로봇을 활용한 가축분뇨 연료화, 대규모 CO₂ 탄소포집 설비, 친환경 플라스틱용 페이퍼몰드 생산 기술, 해양 온실가스 포집 기술, 태양광 솔루션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많이 포함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노하우가 공유됐다.

글로벌 투자 동향 분석과 함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이 큰 호응을 얻었다.

두산에너빌리티나 현대자동차 같은 민간 기업들도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기후테크 기술을 발표하며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민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초기 기후테크 기업 투자를 위한 '대안적 자본'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이는 기존 금융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넷제로 챌린지X' 프로젝트는 출범 1년을 맞아 참여기관과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추진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탄녹위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30년까지 기후기술 스타트업 비중을 10%로 확대하며, 유니콘 기업 10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축사를 통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생태계 조성 의지를 표명한 만큼, 앞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 역시 투자기관과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며, 이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지만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고 스케일업(규모 확장)하는 과정은 또 다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와 민간 기업, 투자자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제로 챌린지X'가 혁신적인 기후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나아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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