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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12월 국내LPG가격 끝내 ‘동결’

에너지신문
2025-11-30

[에너지신문] LPG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SK가스와 E1이 12월 국내LPG가격 결정을 서로 각사에 양보하는 모양세다.

먼저 LPG가격 결정에 나선 후 시장에 공급되는 가격이 서로 달라 이를 번복하는 상황을 재연하지 않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매월 말일 변동되는 LPG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하기 위해서는 자정이 되기 전 LPG수입사는 물론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가 산업체를 비롯해 충전소 등 주요 거래처에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1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가격은 자정을 1∼2시간 앞두고서도 LPG가격 먼저 결정하지 않고 상대(?) LPG공급사에 미루고 있는 상태다.

국내 LPG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SK가스(대표 윤병석)는 30일 1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에서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187.73원으로, 벌크로리를 통해 산업체 등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1544.55원으로 11월과 같은 가격을 변동없이 LPG를 공급하게 됐다.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도 1544.55원으로 변동이 없게 됐다.

앞서 11월1일부터 유류세가 약 9.97원 오르면서 부탄 가격은 변동이 없었지만 프로판 가격은 인하되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리터당으로는 902.02원의 가격이 변동없이 적용받게 된 셈이다.

SK가스가 12월 국내 LPG가격을 동결함에 따라 E1은 물론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 다른 공급사에서도 동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통상 LPG가격은 낮은 곳을 하향 수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LPG가격이 높을 경우 산업체, 충전소 등 거래량이 많은 주요 거래처가 LPG가격이 높은 것에 항의하거나 수개월째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공급처를 변경하는 모습이 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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