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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중기부 예산 16.5조 원 확정...중소벤처 '성장 동력' 집중 투자

투데이에너지
2025-12-04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202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총지출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15조 2488억 원) 대비 8.4% 증가한 16조 5233억 원 규모로, 특히 지난 정부에서 대폭 축소되었던 중소기업 R&D 투자가 역대 최대인 2.2조 원으로 복원 및 확대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중기부는 이번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넘어 자생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중소·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Again 벤처붐 - AI·딥테크 스타트업 집중 육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와 딥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 모태펀드 예산은 전년 대비 3,200억 원 증액된 8200억 원으로 확정되어, NEXT UNICORN Project, 지역 활성화, 재도전 펀드 등에 중점 투자해 벤처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유망 테크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신규 사업인 '유니콘 브릿지'에는 320억 원(50여 개사)이 배정됐다.

또한 창업 패키지 예산은 329억 원 증액된 1952억 원으로 편성되어 예비 창업가 및 초기 창업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AI 교육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사업 또한 146억 원 증액된 1456억 원으로 편성됐다.

중소기업 스케일업 - 성장 사다리 강화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기술 주도형 성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조 원의 R&D 예산을 편성하고, 돈이 되는 R&D에 집중 투자한다.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예산은 1660억 원 늘어난 4021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며,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도 490억 원이 투입되어 디지털·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한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 예산은 299억 원에서 578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액됐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은 652억 원, K-뷰티 클러스터 육성에는 신규로 30억 원, 수출 컨소시엄에는 39억 원 증액된 198억 원이 편성되어 수출 시장 다변화를 모색한다.

활기찬 소상공인 -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도약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성장에 중점을 둔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은 5790억 원 규모로 지속 추진되며, 폐업 소상공인의 재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예산은 606억 원 늘어난 3056억 원으로 확대되어 점포철거비 지원을 최대 600만 원까지 늘린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발행은 673억 원 증액된 4580억 원, '지역상권 르네상스 2.0' 본격 추진을 위한 지역상권육성 예산은 334억 원 늘어난 378억 원으로 편성되어 소규모 골목 상권부터 글로컬 상권까지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경쟁력 있는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지원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는 477억 원 증액된 1311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소공인 작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제조환경조성' 예산은 42억 원 증액된 126억 원으로 반영됐다.

연결과 융합의 생태계 - 함께하는 협력 체계 조성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한 기술 보호 지원을 강화하고 피해 회복 지원도 확대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매칭, ESG 대응 지원, 그리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사업에 23억 원 증액된 201억 원이 편성되어 지속 가능한 상생 문화를 확산한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도 60억 원 증액된 4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기업협업프로그램'은 70억 원 증액된 600억 원,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민관협력오픈이노베이션'은 42억 원 증액된 242억 원이 배정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과 혁신 성장, 중소·벤처·스타트업의 미래 도약을 위한 정책 지원이 촘촘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내 세부 사업 계획 수립 및 사업 공고를 빠르게 추진하고, 2026년 예산을 최대한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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