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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연구원, ‘제2회 국방기술 발전 세미나’ 개최

    송고일 : 2025-12-19

    (앞 왼쪽 3번째)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 KERI 김남균 원장 등 참석자들이 '국방기술 발전 세미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기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회 국방기술 발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장 환경의 급격한 전기화와 첨단화 흐름에 발맞춰 산·학·연·군 간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방위사업청, 해군 교육사령부 등 산·학·연·군의 국방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전장의 전기화와 첨단화에 대응하는 전략 기술을 공유했다. KERI는 미래 전장 연구 방향을 비롯해 양방향 고효율 컨버터 일체형 리튬전지체계, 국방용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등 핵심 기술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AI 기반 무인체계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전기 추진 및 전력 변환 기술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군의 수요, 산업체의 생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협력 체계 구축이 미래 무기 체계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김남균 KER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대전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기동 장비의 전기화와 지능화를 꼽으며, 연구원의 세계적 전기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군 전투력 증강과 방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강정호 해군 교육사령관은 무인체계 중심의 전장 변화 속에서 KERI의 역할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긴밀한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KERI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국방 기술 전문가들과의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국가 안보를 뒷받침할 첨단 국방 R&D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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