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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추기기 수 감소 등에 12월19일 국제유가 상승

    송고일 : 2025-12-21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19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강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 러시아산 원유 운송 리스크 확대, 미국 시추기 수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56.6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65달러 상승한 60.47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8달러 하락한 60.03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제재 집행 강화하는 한편 유조선을 차단했따.

    미국은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입·출항을 차단하는 봉쇄(blockade) 조치 집행을 강화했으며 실제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을 압류했다.

    러시아산 나프타 30만배럴을 실은 제재 대상 유조선이 베네수엘라 해역에 진입하며 긴장이 고조 중이며 다른 선박들은 항로를 변경하거나 정박했다.

    특히 美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베네수엘라와의 전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카리브해에 군사력을 증강하며 향후 '베네수엘라 본토 타격(strikes on land)'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러시아 원유 해상 운송 리스크가 확대됐다.

    우크라이나가 지중해에서 러시아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드론으로 처음 공격하며 공격 범위를 확대(공격 당시 해당 선박은 비어 있는 상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이번 작전이 정교한 '다단계 조치(multi-stage measures)'를 통해 수행됐다고 밝히며 향후 러시아의 석유 수출 인프라와 그림자 선단을 향한 공격 강도를 더욱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美 퍼미안 분지 시추기수 감소에 따른 생산 둔화 가능성이 대두됐다.

    미 퍼미안 분지 시추기 수는 246기로 지난 2021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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