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내년 1월부터 아세틸렌가격 15~20% 인상

    송고일 : 2025-12-26

    아세틸렌제조업체가 충전된 아세틸렌용기를 가스운반차량에 적재해 출하하고 있다.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태경에코, SDG 등 국내 아세틸렌 제조업체들이 내년 1월부터 아세틸렌 가격을 무려 15~20% 인상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아세틸렌(C₂H₂)의 원료인 탄화칼슘(CaC₂ 카바이드)의 수입가격이 대폭 인상됐으며, 특히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고환율 및 관세의 영향도 인상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아세틸렌 제조사의 한 관계자는 “아세틸렌을 제조할 때도 전기를 많이 써야 하는데 최근 몇 년 간 산업용 전기요금이 70%나 올라 제조원가의 인상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고물가 시대에 인건비까지 크게 올라 내년 초를 기점으로 아세틸렌 가격을 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절단용 가스로 잘 알려진 아세틸렌이 이처럼 높은 인상률을 보인 것은 최근 용기용 밸브와 고압용기 검사수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아세틸렌용기의 경우 대부분 아세틸렌 제조업체의 소유로 용기의 재검사, 밸브 교체 등 용기와 관련한 제반 비용을 부담하면서 관리까지 모두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아세틸렌용기의 경우 제조 후 20년 이상 경과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매년 재검사해야 하므로 수도권의 한 아세틸렌 제조업체는 매월 2500~3000만원의 용기 검사비(밸브 교체 포함)가 소요된다고 하소연하는 분위기다.

    용접 및 절단을 할 때 사용하는 아세틸렌은 LPG나 에틸렌으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수요가 크게 줄어 제조원가가 오르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세틸렌용기는 새 용기로의 교체 없이 기존 용기만 돌려쓰다 보니 노후도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용해가스인 아세틸렌은 불안정한 물성 때문에 여타 이음매 없는 용기와 달리 용기 내에 석회석, 목탄, 석면 등의 다공질을 넣고 아세톤 등의 용제를 주입한 후 아세틸렌을 충전하는 등 추가 비용이 상당해 제값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아세틸렌 제조업체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이전 포항시 4개 마을에 LPG배관망 구축 다음 블루에너지서비스(주) 김해수소충전소, 혁신경영으로 성과 올려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