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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시험대에 오른 기후에너지환경부 

    송고일 : 2025-12-30

    이종수 기자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2025년 10월 1일 새롭게 출범한 기후에너 지환경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생에너 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부는 2025년 12월 17일 업무 보고에서 NDC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대폭 확대(2030년 100GW)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간 에너지 분야는 산업통상부 소관이었 다가 기후부가 처음으로 에너지 분야를 이관받았기에 업무량과 관리해야 할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산업통상부 소관 일반회계 19개 사업, 에너지?자원사업특별회계 32개 사업,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6개 사업, 방사성폐기 물관리기금 14개 사업, 전력산업기반기금 61개 사업 등 총 132개 사업(4조 909억 1800만 원)이 기후부로 이관되었다.

    사실상 기후부의 역할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우선 방대한 업무량과 예산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부처·부서 간 칸막이 없이 소통이 원활해야 할 것이다.

    또한 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새 정부의 첫 전력 수급 계획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어떻게 수립될지 주목된 다.

    윤석열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에 반영한 신규 대형 원전 2기(2.8GW) 건설 추진 여부도 큰 관심사다. 일단 기후부는 업무보고에서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원전 건설 여부는 대국민 토론회와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40년 탈석탄 목표 이행을 위한 석탄발 전소의 정의로운 전환도 기후부의 큰 숙제중 하나다.

    기후부의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의지는 충만하다. 그러나 실행 과정에서 여러 현실 적인 난관들을 마주할 것이다. 과욕을 버리고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며 정책적 판단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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