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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원자재 가격 인상에 에너지 관련 업계 한숨

    송고일 : 2026-01-02
    ▲ 조대인 기자
    ▲ 조대인 기자

    [에너지신문] 불안한 환율에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에너지 관련 제조사와 유통업계의 한숨이 깊다.

    황동 가격이 오르면서 소형저장탱크에 부착되는 원자재가격도 올라 발주 견적을 그때그때 받아 가격을 책정해야 할 정도라는 것이다.

    밸브가격도 예외는 아니다. 개당 100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있어 황동업계는 이를 반영해 제조사에 가격 인상을 통보하지만 정작 용기 재검사업체는 이를 현실화하지 못해 울상이다.

    밸브가격은 충전, 판매 등 LPG업계와 이해관계가 적지 않고 판매량 감소에 따른 어려움 때문에 수용이 어렵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치솟는 물가 안정을 위해 전기요금을 일단 동결하기로 했지만 그동안 눈덩이처럼 쌓인 적자와 미수금 문제는 향후 국민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LPG의 경우에도 정부가 축소된 유류세 연장 조치를 취하면서 물가안정이라는 정책 목적에 협조(?)하기 위해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급과잉에 석유화학 구조조정도 올해부터 본격화되면 탄소를 줄이기 위해 납사 대신 투입되던 석유화학용 LPG물량 감소도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음식점 등에서의 회식과 외식도 줄면서 충전, 판매 등 LPG 하부 유통업계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 그동안 납품한 제품과 판매물량에 대한 비용 회수도 여의치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 시기의 급속한 전기화 현상은 국민들의 생활 패턴 변화와 함께 석유와 LPG, LNG 등 화석연료 업계에 적지 않은 부담과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에 치솟는 환율과 물가는 비단 에너지업계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만들기는 마찬가지다.

    물가안정을 통한 국민과 기업들의 삶이 병오년 새해에는 좀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정부의 보다 촘촘한 관리와 정책적 지원을 기대해본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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