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韓中,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강화

    송고일 : 2026-01-06

    새만금 국가산단/출처 새만금 개발청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정부가 중국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에 중국 투자 유치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구체화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중 상무 협력 대화 채널 신설에 관한 양해각서' 및 '한중 산업단지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 등 2건의 MOU에 서명했다.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는 그간 수시로 장관회의를 개최해 왔다. 특히 지난해 2025년에는 3월 30일 서울에서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고 11월 1일에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12월 12일에는 베이징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단독 방중 등을 계기로 총 3차례 한중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다만 2002년 구성된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는 지난 2011년 7차 회의를 끝으로 15년간 중단됐다.

    이에 한중 양 부처는 이번 '상무 협력 대화 MOU'를 통해 장관급 정례 협의체인 상무 협력 대화를 신설해 매년 최소 1회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양국 교역, 투자, 공급망, 제3국 및 다자 협력 등 정부 간 소통 협력 채널이 구축되고 정례화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산단 협력 MOU를 통해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투자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10년 전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한국은 새만금, 중국은 장쑤성 옌청, 산둥성 옌타이, 광둥성 후이저우 등 4개소를 지정해 양국 무역·투자 협력의 전진 기지로 육성했다. 다만 새만금에 대한 중국 투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단 협력 MOU가 체결돼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 중 새만금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이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산업부는 한중 산단 간 부품·소재, 녹색 발전, 바이오·제약 등 유망 분야에서 기업 간 연계 강화를 비롯한 상호 무역과 투자 협력 촉진 활동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제3국 협력을 포함한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통상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중국 첨단기업들의 새만금 투자 유치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2024년 8월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의결 당시 핵심광물 비축기지 예산을 187억원에서 1151억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5년 12월 국회는 2026년 전북도 국가 예산을 10조 834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정부안 반영액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8000억원가량 늘어난 규모로 사상 처음 국가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다만 핵심광물 비축기지는 2025년 예산이 남았다는 이유로 추가 예산을 받지 못했다.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에 건설 중인 대규모 국가 전략 시설이다. 리튬·코발트·흑연 등 미래 산업 필수 광물을 비축하며 2024년부터 본격 추진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8개 동, 특수창고 등을 구축 중이다. 특히 이차전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금강환경청, 에너지 유관 기관 간담회 개최 다음 [분석] "한국의 에너지 산업,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