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기후부, 수송 탈탄소 ‘소속·산하기관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

    송고일 : 2026-01-13

    기후에너지환경부 관리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식에 참석한 김성환 장관(사진 가운데)과 소속·산하기관 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병민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송 부문 달성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솔선수범하는 의미의 선언이 발표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 선박·차량·건설기계 전동화 선언식을 13일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선언식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소속·산하기관으로 국립환경과학원, 한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임원이 참석했다.

    선언식에 앞서 김성환 장관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김성환 장관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중 수송 분야 감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누군가 솔선수범을 해야 하는 만큼 이번 선언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며 “기후부 보유 선박 172척 중 2척이 전기 선박으로, 앞으로 선박 설계 수명이 다 되어 교체하거나, 신규 제작 시 가급적이 아닌, 무조건 탈탄소 선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동차 또한 7400여 대 중 전기 수소차가 2600여 대로 선박과 마찬가지로 교체 또는 신규 구매할 때 무조건 전기 수소차로 바꾸고 건설기계 등도 바꿔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방중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베이징의 대기환경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는데, 지난 2014년 APEC 이후 탄소 배출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 깨끗해진 것처럼, 대한민국의 탈탄소로 가는 길이 험난하더라도 한 걸음이 중요하며, 우리가 가진 모든 이동 수단을 전기 수소화해 나가도록 소속·산하기관의 직원 개개인도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의 ‘기후부 관리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식 개요’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핵심과제는 △전기·수소차 보급 △선박·건설기계 등 전동화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이동 수단 전동화 선도 및 모범 사례 발굴이다.

    선박 분야 정책방향은 전기추진 선박으로 우선 전환 추진 또는 무탄소 대체연료 선박으로의 전환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체 대상 중 단시간 운항 선박은 전기추진 선박으로 전환하고, 장시간 운항 선박은 무탄소 연료 선박 건조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 정책방향은 2030년 민간 부문 신차의 40%, 2035년 민간 부문 신차의 70% 이상을 전기 수소차로 전환하며, 공공 부문 신규 도입 차량은 모두 전기 수소차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EV100 캠페인(기업이 보유·임차하는 차량을 2030년까지 100% 전기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는 캠페인) 참여 독려 및 확산을 추진한다.

    건설기계 분야 정책방향은 전기지게차 및 굴착기 보급, 관급공사에 전기 수소 건설기계 사용촉진, 중대형 기종 전환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보급 확대 등이다.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1분기 16개 기관의 보유·임차·사용 중인 이동수단의 전동화 계획을 수립하고, 전동화 모델이 부재할 경우 전동화 모델 도입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체를 구성한다. 2026년 상반기에는 거래·협력 중인 기업 중 EV100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참여기업 대상 EV100 선언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한국선급의 박기도 책임연구원이 친환경 선박 관련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박기도 연구원은 전기추진 선박의 발전원 및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정책 제언으로 △소형선박에 적합한 전기추진·무탄소 연료·연료전지 핵심기술에 대한 정부 R&D 지원 △공공선박 운항 거점 중심의 전기추진 인프라 구축 △항만 계류지 육상전원 공급설비 구축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무배출 전환을 위한 정책·제도 정립과 함께, △소형선박에 적합한 전기추진 기준 정립 필요 △소형선박용 엔진, 배터리, 연료전지, 전기추진 기준 마련 △소형선박에 적합한 검사·인증 절차 수립 △현장 운용 가능한 현실적 규정 체계 구축 등 소형 전기추진 선박에 특화된 규정·기준 개발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선언식에서는 참석한 소속·산하기관의 임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관리 이동수단 전동화 선언문’에 서명하며 모든 이동수단의 전동화와 탈탄소 녹색 전환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한국지역난방공사, 기후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 다음 한국수자원공사, 충남대·일본 신슈대와 물산업 글로벌 연구 협력 ‘한 팀’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