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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17종’ 전면 관리…공급망 안정화 대응 나선다
송고일 : 2026-02-05[에너지신문] 정부가 첨단제조산업의 핵심원료인 희토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확보, 단기 수급위기를 관리하고 희토류 17종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한다. 또한 확보처 다각화를 위해 프로젝트 중심의 자원외교를 펼치고, 국내 생산시설 투자 등 생산 내재화를 위한 자금 마련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 군산 희소금속 비축기지 전경.산업통상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희토류 공급망 종합대책’ 요약본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희토류 종합대책은 지난해 12월말 출범한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 제1호 정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산업안보 공급망 TF’에서 논의하고 지난 4일 ‘제3차 자원안보협의회’에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광산개발-분리·정제-제품생산까지 희토류 공급망 전주기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담았다는 분석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단기 수급위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통상협력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7종의 희토류 전체를 핵심광물로 지정하며, 희토류 수출입코드(HSK코드) 신설·세분화 등을 통해 수급 분석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확보처 다각화를 위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민간의 투자 리스크 분담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 2026년 해외자원개발 융자 예산을 전년 390억원대비 285억원을 증액, 675억원을 투입했고, 융자 지원비율을 50%에서 70%까지 확대하는 등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부는 희토류 생산 내재화를 위해 국내 생산시설 투자 보조, 규제합리화 등 재자원화 생태계 활성화, 희토류 대체·저감·재자원화를 포함한 R&D 로드맵 수립,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희토류 R&D펀드’ 신규 조성 등을 추진한다.

▲ 산업부는 희토류 종합대책 요약본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이날 대책 발표에 이어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업인 ‘성림첨단산업㈜’를 방문, 주요 희토류 기업 및 지원기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 및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기업들은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의지와 방향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우리 기업이 당면한 희토류 수급 애로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소비국으로서 공급망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 국가 경쟁력은 산업자원 안보에 달려 있고, 안정적 희토류 공급망 관리에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도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로 희토류 공급망 전주기에 걸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 대외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