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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35년까지 '전국 통일 전력시장 체계' 전면 구축
송고일 : 2026-02-18
중국 하이난 태양광 발전 단지/하이난성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국은 2035년까지 전국 통일 전력시장 체계를 전면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신에너지와 민영기업의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고 신화망 한국어판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본적인 통일 전력시장 체계를 마련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70%가 시장화 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하고, 2035년까지 이를 완전하게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시장 장벽을 제거하고 다양한 경영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데 집중한다는 것이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 지능형 마이크로그리드 등 첨단 설비와 기술이 민영기업 주도로 활성화된다. 특히 컴퓨팅파워 인프라, 신에너지차, 녹색 및 수소 에너지 제조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2030년에는 신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자원 최적화 배치, 신에너지 소화능력 및 시스템 조절 탄력성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간 전력 거래도 제도적으로 보완되어 국가 전력망 관리 구역 간의 상시 거래가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청정 에너지의 효율적 전송이 확대된다. 현재 중국 전력시장에는 109만 개 이상의 등록 주체와 5천여 개의 전력 판매 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시장의 다원화와 활성화가 두드러진다.
분산 신에너지는 통합거래와 직접거래 방식을 통해 전력시장에 적극 참여하며, 신형 경영주체인 가상발전소, 지능형 마이크로그리드도 유연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장 진입 경로가 명확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에너지 산업의 질적 향상과 효율 증대를 촉진하여 경제의 내생적 동력을 강화하며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전기자동차, ESS 등 신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중국의 전력시장 혁신은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의 효율적 운영, 민영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