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 [분석] 1월 LNG 수입 437만톤…전월 대비 55만톤 감소

    송고일 : 2026-02-19

    호주 다윈 LNG 터미널 모습/SK이노베이션 E&S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1월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은 총 437만 8518톤으로 전월(493만 3555톤) 대비 55만 5037톤(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금액도 22억 9651만 6000달러로 9.4% 줄었다. 물량은 줄었으나 수입선 재편 흐름은 강화되는 모습이며, 계절적 수요 조정과 가격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연맹 '국내 LNG 수입 및 분기별 수급 현황'에 따르면, 국가별로는 호주가 103만 5664톤(23.7%)으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월 대비 50만톤 이상 줄며 감소폭도 가장 컸다. 이어 말레이시아(72만톤·16.5%), 카타르(68만톤·15.6%), 미국(60만톤·13.8%)이 뒤를 이었다.

    특히 미국은 전월 대비 20만톤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고, 카타르와 인도네시아도 각각 약 8만톤 늘었다.

    반면 러시아는 13만톤 이상 감소했고, UAE·트리니다드토바고·파푸아뉴기니 물량은 1월에 유입되지 않았다. 특정 국가 의존 축소와 물량 재배치가 동시에 진행된 결과로 해석된다.

    주목할 점은 미주 및 아프리카 지역의 물량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미국 20만톤 △나이지리아 13만 6000톤 △캐나다 5만2000톤 △페루 신규 14만톤 등 북미·남미·아프리카산 LNG 비중이 늘며 공급선 다변화가 가속되는 모습이다.

    최근 1년 누적 수입(4664만톤) 기준으로 보면 호주는 30.7%를 차지하며 여전히 절대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말레이시아 16.3%, 카타르 14.7%, 미국 9.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의 비중이 줄었다.

    상대적으로 미국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며 두 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기적 월다. 특히 미주 확대와 러시아 축소는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의 구조 재편 신호로 읽힌다.

    2026년 국내 LNG 수입은 단순한 총량 증가보다 공급 안정성 확보와 리스크 분산이 핵심 기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호주 중심 구조는 유지되겠지만, 미주·중동·아프리카별 변동과 달리, 중장기적으로 ‘완만한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월 수입 감소는 단순 수요 둔화라기보다 △장기계약 물량 조정 △스팟 시장 가격 반영 △지정학 리스크 대응 △동절기 피크 이후 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로의 점진적 분산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 LNG 가격 흐름과 중동 정세, 북미 생산 확대 여부가 향후 비중 변화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1월 통계는 감소 국면 속에서도 ‘수입 구조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이전 한전KPS 노조 “하도급 노동자 직접 고용 합의안 불공정” 다음 우주태양광, 차세대 에너지 축 부상…국내 관련주 강세

간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