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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남동발전, 600MW ‘완도금일 해상풍력’ 사업 추진 협약

    송고일 : 2026-02-28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들어설 해상의 인근 섬 '금일읍 황제도' 전경 / 완도군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한국남동발전과 전라남도 완도군 금일읍 해상에 60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단위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전 단계부터 사업 구조와 리스크 요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개발·건설·운영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주요 인허가 절차가 상당 부분 진행돼 연내 착공이 가능한 단계로 평가받고 있다. 생산 전력은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호남권 첨단 전략산업 전력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해상풍력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투자 참여 가능성과 자금 조달 구조 안정성 확보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완도금일해상풍력 발전사업을 계기로 향후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식 하나은행 IB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전 과정을 금융 관점에서 함께 검토하고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출발점”이라며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장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과 금융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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