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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LPG가격 4개월만에 인상…3월 28원 올라 

    송고일 : 2026-03-01
    ▲ sk가스의 광교 충전소 저녁 야경.
    ▲ sk가스의 광교 충전소 저녁 야경.

    [에너지신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째 동결 행진을 이어왔던 국내 LPG가격이 3월에는 kg당 28원 인상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3개월 연속 인상된 국제LPG가격과 환율 병동에 kg당 11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소비자 물가와 연료비 부담을 느끼는 택시, 자영업자 및 충전, 판매 등 LPG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인상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의 하향 안정화 기조 속에 사우디 아람코사의 LPG터미널 가스 운송 파이프라인 지지대가 파손되며 국제LPG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복구 지연에 따른 시장 안정을 위한 동결 결정을 내린 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급하며 국제유가는 크게 급동하고 있어 그나마 국내LPG가격 인상 부담을 덜 수 있어 다행스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특히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비록 인하폭이 줄어들었지만 유류세를 낮추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가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려는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LGP가격 조정이 이뤄지지만 이를 한시간 훌쩍 넘긴 3월1일 새벽 1시경 국내 LPG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SK가스(대표 윤병석)는 3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을 28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에 SK가스와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을 kg당 1187.73원에서 1215.73원으로, 벌크로리를 통해 산업체 등에 공급되는 프로판은 1544.55원에서 1572.55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같은 가격을 유지하다 28원 인상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됐다.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되는 부탄가격도 kg당 1544.55원에서 28원 오른 1572.55원으로 조정됐다. 리터당으로 환산하면 902.02원이던 것이 918.37원으로 16.35원 오르게 됐다.

    인상요인이 kg당 110원을 웃도는 상태에서 3월 국내LPG가격이 이보다 낮은 28원이 인상되면서 E1은 물론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및 S-OIL에서도 같은 수준의 LPG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상 LPG가격은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으로 하향 수렴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상대 거래처보다 LPG가격이 높을 경우 가격을 낮춰줄 것을 요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거래처 변경이나 거래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져 LPG공급사의 선택폭이 넓지 않도록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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