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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국제유가 상승 압력 고조

    송고일 : 2026-03-01

    미-이스라엘, 이란 공습 /YTN뉴스 캡쳐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군사적 충돌은 국제 원유 시장에 즉각적이고도 강한 영향을 미치며, 유가는 단기적 급등세를 나타낸다.

    중동은 세계 원유 생산과 수출의 핵심지로,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의 약 20% 이상을 담당하는 전략적 해상 통로다. 따라서 이 지역의 군사적 불안정은 국제유가에 민감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는 즉각적인 급등세를 보인다. 과거 사례를 분석하면, 봉쇄 시 유가는 90~100달러 이상까지 상승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번 이란 공습에 따른 긴장 상태가 장기화할 경우 동일한 시나리오가 재현될 가능성이 크다.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유가는 10% 이상의 급등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곧 전 세계 에너지 비용의 상승과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국제유가가 9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일부 상황에서는 100달러 선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에 대한 불안 확대, 주요 소비국과 생산국 간 갈등 심화를 유발할 수 있다.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원유 공급망 불확실성 증대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면, 국제 원유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증대하면서 유가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란이 공급 차단 카드를 사용하면 바로 세계 원유 시장에 충격이 파급될 수밖에 없다.

    과거 사례에서도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시 유가는 상당 기간 고공행진을 기록했으며, 이번 사태 역시 비슷한 경로를 밟을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OPEC+ 회원국들의 증산 계획이 주목받고 있는데, 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 부족 상황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 하지만 증산 규모와 시기,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국제유가의 상승 또는 안정화 여부는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국제유가 상승, 에너지 집약적 산업 생산 비용 상승 초래

    국제유가의 급등은 글로벌 경제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야기하다. 유가 상승은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직결되면서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생산 비용 상승을 초래한다.

    반면, 유가 상승은 산유국 에너지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석유 및 가스 관련 기업들은 가격 상승기에 투자 확대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도모할 가능성이 높아, 일부 산업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유국이 아닌 국가들의 경우 에너지 가격 급등은 소비자 물가와 산업 전반의 비용 부담 증가를 의미하므로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

    유가가 10% 상승시 국내 기업의 생산 원가는 평균 0.38% 증가

    한국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10% 상승하면 국내 기업의 생산 원가는 평균 0.38% 증가하며, 제조업 부문은 0.68% 상승해 서비스업보다 높은 생산비 부담을 겪게 된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수입단가도 3.15%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 물가와 수입 물량 감소가 동반되어 경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내 수출과 수입 상황도 유가 변동성에 직접 영향을 받는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를 감안할 때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 무역 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며 국제유가를 급등시키는 중대한 변수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험은 국제 원유 공급망에 심각한 제약을 가져와 유가의 변동성과 고공행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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